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/어록 (문단 편집) == [[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/4국|4국]] 종료 후 == >'''[[AlphaGo]] resigns''' >'''[[알파고]]가 항복합니다''' > >The result 'W+ Resign' was added to the game information >'백 [[불계]]승' 결과가 대국 정보에 추가되었습니다. >---- >[[알파고]](구글 딥마인드 [[인공지능]]), [[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/4국|제4국]]에서 띄운 항복 선언 [[팝업]] ---- >사실 이번 경기를 하기 전에 뭐 5-0, 4-1 이런 얘기를 했던 게 기억이 나는데요, 사실 제가 가령 지금 3-1로 앞서고 있다면 그 한 판을 졌던 것이 아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. 오히려 이렇게 3패를 당하고 이렇게 1승을 하니까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. > '''이 1승은 그 전에 무엇과 앞으로도 바꾸지 않을 그럴 1승, 정말 값어치로 매길 수 없는 그런 1승이 아닌가 정말 기쁘구요.'''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 덕택에 오늘 한 판이라도 이긴 게 아닌가 싶습니다. 감사합니다. > >질: (구리 九단도 [[신의 한 수]]라 평한) 78수를 둔 이유가 무엇입니까? >답: 그 수를 둔 이유는 '''그 수뿐이 없었습니다. 다른 수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아서, 어쩔 수 없었던 한 수'''였는데 칭찬을 받아서 오히려 어리둥절합니다. >---- >이세돌 九단, 경기 끝나고 기자회견. [[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6/03/13/0200000000AKR20160313057000007.HTML|기사]]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N41ozaVk2Hc|영상]] ---- >알파고가 그동안 보아온 인공지능과는 차원이 다른 게 확실하지만, 그렇다고 넘지 못할 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[br]그 수밖에 안 보였다. 다른 수는 안 됐기 때문이다. 시간이 부족해 진짜 성공할 수 있을지 정확히 판단할 수 없어 직감적으로 둔 수인데, 문득 ‘이 수는 된다. 이 수라면 알파고가 혼란을 겪을 수 있다’는 생각이 들었다. >---- >이세돌 九단, 기자회견 후 사석에서[[http://m.sports.khan.co.kr/view.html?artid=201603141714433&code=530101&med_id=sports|#]] ---- >구글 딥마인드 팀이 개발한 알파고가 이번 시리즈에서 넘기 힘든 우위를 점했지만, 이세돌의 승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다소나마 회복시켰다. >---- >Mark Tran [[더 가디언]] 기자[[http://www.theguardian.com/world/2016/mar/13/go-humans-lee-sedol-scores-first-victory-against-supercomputer|#]] ---- >이세돌이 [[모자]]도 없이 [[토끼]]를 꺼내는 [[마술]]을 보여줬다. >---- >바둑 매체 '고 게임 그루'[[http://m.huffpost.com/kr/entry/9456580|#]] ---- >알파고가 프로 정상급 실력인 것은 의심할 수 없으나, 이번 패배를 통해 [[국지전]]은 강하지만 [[전면전]]을 읽는 데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약점을 발견했다. >---- >다카오 신지 九단[[http://m.yna.co.kr/kr/contents/?cid=AKR20160313067900073&mobile|#]] ---- >바둑은 직관이나 영감이 필요하므로 알파고의 연승을 보고 깊은 충격을 받았다. [[쿠로후네 사건|에도 시대에 처음 외국 함선을 본 사람들의 충격이 이렇겠다고 느꼈다.]] >---- >오하시 히로후미 6단[[http://m.ohmynews.com/NWS_Web/Mobile/at_pg.aspx?CNTN_CD=A0002189885#cb|#]] ---- >우와… 인류로서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. >---- >알파고의 불계패 선언을 본 홍민표 九단 ---- >이세돌 九단이 한 판을 이겼잖아요? 드디어 [[인간]]이 [[인공지능]]을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. >---- >홍민표 九단 ---- >신은 아니다. 알파고가. >---- >이현욱 八단 <[[바둑TV]] 생중계 중> ---- >Lee Sedol wins game 4!! Congratulations! He was too good for us today and pressured #AlphaGo into a mistake that it couldn't recover from >이세돌이 4국에서 승리했다!! 축하한다! 그는 오늘 너무도 훌륭했고 알파고로 하여금 회복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도록 압박을 가했다. >---- >[[데미스 허사비스]] [[https://twitter.com/demishassabis/status/708920239052824578|#]] ---- >알파고가 (이세돌 九단의) 78번째 수 때문에 '''굉장한 충격'''을 받았습니다. 이전에 전혀 연습하지 않았던 곳 입니다. >알파고의 계산을 보니까 '''78번 수의 확률이 1만분의 1밖에 안 됐습니다.[* 실제 데이터 상으로는 0.007%.]''' 잘못 평가했다는 것을 87수에 가서야 깨달은 것 같습니다. >---- >[[데미스 허사비스]], 경기 후 기자간담회 [[https://tv.kakao.com/v/75039301|#]] ---- >이세돌 九단이 얼마나 대단한 기사인지 증명했다. 대국 초반에 알파고는 본인의 형세가 우세하다고 추정값을 냈는데, 이세돌의 묘수가 알파고에게 어떤 종류의 [[오류]]가 발생하도록 압박을 가했다. 오늘 대국으로 알파고의 약점은 분명히 드러났고 이를 개선시킬 것이다. 남은 대국도 매우 기대가 된다. >---- >데이비드 실버[[http://m.ittoda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68844|#]] ---- >이제 아마도 오늘도 첫 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세돌 九단은 더욱 더 가벼운 마음으로 둘 거에요. '''5국은 이번 시리즈 사상 가장 멋진 대국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.''' >---- >이현욱 八단 해설 마무리 발언. ---- >1, 2, 3국을 보고 우리는 말했습니다. 신이다! 알파고는 바둑의 신이다! 한 판이라도 따내면, 신을 꺾은 거다. 그런데 이세돌이 신을 꺾었어요! 3경기만에 파훼법을 찾았어요! 우리 프로기사는, 반쯤 포기하고 있었거든요. 그런데 이세돌이 이겼어요! '''신의 경지에 올랐습니다!''' 믿기지 않습니다! 이세돌은, 정말 굉장합니다. 믿기지가 않습니다! >알파고는 상대방이 자신의 집에 침투했을 때 대처 능력이 조금 미흡하다. 이 九단이 그걸 간파한 것이다. 단 세 번의 경험 만으로 인공지능의 약점을 알아냈다는 것은 [[기적]][[http://mnews.jtbc.joins.com/News/Article.aspx?news_id=NB11192019|#]] >---- >[[김성룡(바둑기사)|김성룡]] 九단 ---- > '''[[신의 한 수]]? (神之一手?)''' >---- >[[구리(바둑기사)|구리]] 九단. 중계중 이세돌의 78수를 보고. ---- >'''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수읽기입니까?''' >---- >[[김영삼(1974)|김영삼]] 九단「조선TV 해설중 이세돌의 78수의 수읽기를 확인한 뒤의 멘트」 ---- >그동안 알파고의 기묘하고 변칙적인 수에 많이 놀랐는데 이번 4국에서는 오히려 이세돌 九단의 묘수에 놀랐다.[br]이세돌 九단이 중앙에서 '신들린 한 수'로 인공지능 알파고를 몰아침으로써 역대급 최고 수준의 명국이 탄생했다.[br]'''10년, 20년 동안의 바둑에서 이런 신의 한 수는 처음 본다.'''[br]누가 이기더라도 5 대 0이라고 생각했는데, 내 생각이 다 틀렸다. >---- >[[김영삼(1974)|김영삼]] 九단[[http://www.newsis.com/ar_detail/view.html?ar_id=NISX20160313_0013954485|#]][[http://www.focus.kr/view.php?key=2016031300205648472|#]] ---- >알파고 같은 수가 나왔다.[[http://www.tygem.com/news/news/viewpage.asp?pagec=&seq=20777&gubun=W013&igubun=11&find=&findword=|#]] >이세돌 九단이 알파고와 대국하며 알파고의 생각을 알아간다. 5국에서 재밌는 승부가 펼쳐지지 않을까. >---- >송태곤 九단[[http://m.yna.co.kr/kr/contents/?cid=AKR20160313061600007|#]] ---- >우리가 피상적으로 알던 알파고와 많이 달랐다. [[http://news.heraldcorp.com/view.php?ud=20160313000393|#]] >4국 때 알파고가 예상 밖의 상황에서 계속 나쁜 수를 둔 것은 기계학습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현상[br]일종의 한계로, 금세 고칠 수 있는 버그가 아니다.[[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031442941|#]] >---- >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---- >'''오늘 승리는 [[천재]]가 인류에게 선물을 준 것'''[[http://mnews.jtbc.joins.com/News/Article.aspx?news_id=NB11192010|#]] >이세돌 기사가 진짜 천재임을 전세계에 증명한 게 기뻤습니다.[[http://m.news.naver.com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449&aid=0000090239|#]] >---- >김진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[[빅데이터]] [[MBA]] 주임교수 ---- >알파고는 확률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고 지금까지는 계산이 맞았다. 그러나 이번에는 확률 계산이 잘되지 않은 것 같다. >---- >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[[http://m.segye.com/content/html/2016/03/13/20160313002237.html|#]] ---- >기계적 결함이라기보다는 이론적 결함/이길 확률이 높은 수를 찾는 알고리즘[* 몬테카를로 트리 서치.]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, 흔히 ‘버그’라고 부른다. >---- >김찬우 六단, 에이아이바둑 대표이사[[http://news.donga.com/3/08/20160313/76973848/1|#]][* "알파고가 무너진 모습이 [[아자 황]]과 그의 스승인 레미 클롱이 개발한 ‘크레이지 스톤’의 경향성과 흡사하다"는 누리그림 관계자의 말[[http://m.dongascience.com/news/view/10866|#]]과 비슷한 의견이다.] ---- >알파고는 먼저 정책망(policy network)에 의해 사람이 잘 두었을 법한 수를 추천받는데 사실 백78과 같이 끼우는 수는 잘 안 나오는 수다. 따라서 이것은 '''트리 서치에서 실패했다기보다 아예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'''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. >---- >Terry 로봇공학자, T-Robotics 운영자[[http://slownews.kr/52383|#]] ---- >이세돌이 알파고의 실수를 잘 이용한 것 같다. >---- >이정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[[http://m.dongascience.com/news/view/10869|#]] ---- >인간이 만들어서 그런지 완벽하지 않은 거 같다. 인간적인 수도 많았던 것 같다. 상대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면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마련인데 알파고는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. 이세돌이 알파고를 완벽하게 파악한 게 아닌가. >---- >한종진 九단[[http://mobile.newsis.com/view.html?ar_id=NISX20160315_0013958620|#]] ---- >오늘 이세돌의 승리로 우리가 그(알파고)를 더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. 다음(15일)에도 이세돌이 이길 것[br]이번 승리로 분풀이(스트레스 해소)를 제대로 한 셈[br] 이세돌의 첫 승리로 나 역시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더 생겼다, 알파고는 나에게 도전할 자격이 아직 안 된다. >---- >커제 九단[[http://m.news.nate.com/view/20160313n19072|#]] ---- > 이세돌의 한 방이 기계학습의 허점을 건드렸습니다. >---- >송두헌 용인송담대학 컴퓨터게임정보과 교수 [[http://blog.daum.net/sadprince57/3335|블로그]] ---- >컴퓨터라고 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아는 것은 아니다[br]알파고가 4국에서 했다는 '실수'라는 것도 결국은 자기가 보지 못한 수가 드러나면서 무너진 것[br]신경망은 '추론'을 도와준다고 볼 수 있으나 인간의 '직관'과는 다르다[br]알파고는 바둑을 잘 두는 기계이지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을 따라하는 것은 아니다 >---- >이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[[http://m.yna.co.kr/kr/contents/?cid=AKR20160314104600017&mobile|#]] ---- >프로기사에게 별로 어렵지 않은 '끝내기'라고 하더라도 수학의 '조합게임이론'으로 들여다 보면 실제로는 미세한 오류가 있다[br]알파고는 그와 유사한 방법론들을 프로기사보다 많이 알기에 승리하는 것이다[br]인간의 바둑이 인공지능에 졌다며 낙담할 게 아니라 이제 바둑 전문가인 알파고의 지적을 어떻게 바둑계가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[br]알파고는 최고를 이기기 위해 '자신의 바둑'을 둬 나가고 있다[br]이세돌도 '자신의 바둑'으로 인류의 자존심을 마저 세워주기를 바란다 >---- >김용환 박사[[http://m.yna.co.kr/kr/contents/?cid=AKR20160314002100004&mobile|#]] ---- >나는 이세돌이 그동안의 게임을 기반삼아 게임방식에 적응하고 다시 한 번 이겨서 인간 두뇌의 학습력을 보여주길 바란다[br]생체학적 두뇌는 놀랍다. 우리는 이번주 이세돌이 유동적이고 의식적으로 적응하면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가는 모습을 봤다[br]아마도 미래의 [[베타]]고는 이세돌의 단번에 끝나는 학습 능력을 갖추게 될 것 >---- >딥마인드 연구원 라이아 해드셀[[http://m.zum.com/news/it/29332241|#]] ---- >알파고 개발자 쪽에서 보면, 이번 대국을 통해 진짜 얻고 싶었던 것을 드디어 손에 쥔 것이다. >---- >김재섭 한겨레 기자[[http://m.hani.co.kr/arti/economy/it/734813.html|#]] ---- >완벽하고 냉정하게 작동되는 것처럼 보이는 신경망도 연구진이 전혀 의도하지 않은 기준으로 판단을 한다. >---- >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[[http://mhooc.heraldcorp.com/view.php?ud=20160314001058|#]] ---- >저도 이번 아주 충격은 받았지만 이번 기회로 프로기사들이 연구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 특히 알파고와 같은 그런 생각은 전혀 못 했었거든요. 안목을 넓히는데 큰 도움은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. 이번 기회에 어떻게 보면 승부는 졌지만 아주 고마운 기회였다,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. >---- >김수장 九단[[http://m.news.naver.com/hotissue/read.nhn?oid=214&aid=0000598402|#]] ---- >…내일 승부를 임하는데 있어서 동생은 승패보다는 알파고 실력에 대해서 인간들에게 좀 더 정확한 실력 측정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승부를 펼쳐 보이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.[br]4국을 통해서도 알파고의 허점이 드러나긴 했지만 사실은 알파고의 허점을 공략하기 위해서 알파고를 기계로 생각하고 대결하는 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. 아마 본인도 알파고를 하나의 인간처럼 생각하고 정말 최선의 승부를 펼쳐 보이지 않을까. 그리고 본인의 희망이 있다면 멋진 승부를 펼쳐보여서 인간들한테 알파고가 아직까지는 인간이 충분히 알파고에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실력이다 라는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은 그런 마음일 것 같습니다. >---- >이세나 월간바둑 편집장(이세돌 九단의 [[누나]])[[http://m.zum.com/news/home/29327665|#]] ---- >결국 인류는 문제점을 인식하고, 인류는 해결책을 찾아내서, '''인류는 승리한다.''' >---- >KBS1 5국 예고[[https://youtu.be/nXPF7xUnjbc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